100원 벌려고 휴대폰 흔드세요?
스마트폰에 '만보 걷기 앱' 하나쯤은 깔려 있으시죠? 열심히 걸어서 10원, 20원 모아 커피 한 잔 사 먹는 소소한 재미가 있습니다.
그런데 나라(국민건강보험공단)에서도 국민들이 운동을 하면 돈을 준다는 사실, 알고 계셨나요? 사기업 앱처럼 광고를 볼 필요도 없고, 혜택 금액은 연간 최대 5~6만 원으로 꽤 큽니다.
건강검진 결과 '주의' 판정을 받았거나, 고혈압·당뇨 관리가 필요한 분들에게 주는 특급 혜택, [건강생활실천지원금] 제도를 소개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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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미지: 국민건강보험 유튜브 영상 |
"아프지 마세요" 돈으로 응원합니다
건강보험공단 입장에서는 국민들이 아파서 병원에 가는 것보다, 미리미리 운동해서 건강을 유지하는 게 재정적으로 훨씬 이득입니다. 그래서 만든 제도가 바로 이 지원금입니다.
대상자는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.
예방형 (일반검진자): 국가건강검진 결과 체질량지수(비만), 혈압, 공복혈당 등이 '주의 범위'에 해당하는 분들. (아직 환자는 아니지만 관리가 필요한 단계)
관리형 (일차의료 만성질환): 동네 의원에서 고혈압, 당뇨병을 관리받고 있는 환자분들. (케어 코디네이터의 계획에 따라 생활습관 개선)
내가 대상자인지는 공단 홈페이지나 앱에서 로그인 한 번이면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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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미지: 국민건강보험 유튜브 영상 |
걷기만 해도 포인트가 차곡차곡
참여 방법은 간단합니다. 공단에서 운영하는 [The건강보험] 앱을 설치하고 신청하면 됩니다.
실천 포인트: 하루 8,000보 이상 걷기, 건강 교육 영상 시청 등을 하면 점수가 쌓입니다.
개선 포인트: 1년 뒤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혈압이나 체중이 실제로 줄어들었다면? 축하금 명목으로 큰 포인트(보너스)를 줍니다.
이렇게 모은 포인트는 1점당 1원으로 계산되어, 인터넷 쇼핑몰(지정몰)에서 물건을 사거나 모바일 상품권(이마트, 주유소 등)으로 바꿔서 현금처럼 쓸 수 있습니다. 병원비 본인부담금으로 결제할 수도 있으니 정말 실용적입니다.
시범사업 지역 확인 필수!
"이렇게 좋은 걸 왜 나만 몰랐지?" 하실 수 있습니다. 아쉽게도 현재는 전 국민 대상이 아니라 '시범사업 지역' 거주자에게만 우선 적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.
하지만 서울, 경기, 부산 등 주요 대도시를 포함해 전국 수십 곳의 지역에서 시행 중이니, 밑져야 본전이라는 마음으로 조회해 보세요. (예: 서울 노원구, 경기 부천시, 대전 대덕구 등 다수 포함)
만약 우리 동네가 해당된다면? 걷기 앱 중에서는 '끝판왕'급 혜택이니 절대 놓치지 마세요.
| 이미지: 국민건강보험공단 [The건강보험] 앱 실행 화면 |
(▲ 내가 대상자인지 확인하는 데는 1분도 걸리지 않습니다. 지금 바로 조회해 보세요.)
건강과 돈, 두 마리 토끼를 잡으세요
나이가 들수록 가장 큰 자산은 '건강'입니다. 이 제도는 돈을 벌기 위함이라기보다, "내가 오늘 하루 내 몸을 위해 노력했다"는 것을 기록하고 보상받는 과정입니다.
오늘부터 휴대폰에 [The건강보험] 앱을 깔고, 동네 한 바퀴 걸어보시는 건 어떨까요? 여러분의 활기찬 걸음걸이가 1년 뒤 두둑한 포인트와 튼튼한 건강으로 돌아올 것입니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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